문경시 관내에 설치된 방범·교통·산불·재난·어린이보호구역 등 목적에 따라 공공용 CCTV가 6일부터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일원화돼 각종 상황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5일 문경시에 따르면 그동안 관내 각 목적별로 개별설치돼 운용돼 오던 354대의 공공용 CCTV는 한곳에서 통제할 수 있는 u-문경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 6일 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6일 오후 2시 도내 처음을 개소식을 갖는 u-문경 CCTV통합관제센터는 방범, 교통, 산불, 재난, 어린이보호구역 등 각 목적별로 사용하던 공공용 CCTV를 통합,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해 범죄 등 각종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과 범죄예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탁대학 시의회의장, 문경교육장, 문경경찰서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 초등학교장 및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8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경과를 듣고 통합관제 센터를 방문해 CCTV 상황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문경시청 내 3층 307㎡ 면적에 국비 5억1천만원, 시비 8억7천700만원, 도교육청 지원비 2억6천500만원 등 총 16억5천200만원을 투입해 통합관제실, 회의실, 장비실, 사무실, 기타 휴게 공간 등을 갖췄다.
이곳에는 관제요원 12명이 4조 3교대로 근무하며, 경찰 1명이 파견돼 근무하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각종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과 재해는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어 u-문경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시민 의식의 성숙과 더불어 시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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